정기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신청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2025년에는 장려금 제도가 작년(2024년)보다 폭넓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더 많은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정기 신청 기간으로, 근로소득자뿐 아니라 사업자, 종교인 소득자 모두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기 신청 기간에 근로장려금을 놓치셨다면, 기한 후 신청을 통해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기한 후 신고를 통해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면 장려금 전액이 아닌 95%만 지급받게 됩니다. 이전에는 기한 후 신고 시 90%만 받았지만, 올해(2025년)는 5% 상향된 95%를 지원받을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이 무엇인지, 2025년에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언제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이란?
근로장려금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사업자 가구에게 가구원 구성과 소득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지급하여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 소득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가구원 구성에 따라 부부 합산 총급여액 등을 기준으로 금액이 결정됩니다.
자녀장려금
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부의 총 소득과 부양자녀 수를 기준으로 지원하는 소득지원 제도입니다.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의 신청방법은 동일합니다!!!>
자녀장려금 제도 확대 & 주택 공시가격 하락
자녀장려금 제도
2025년 기준 자녀장려금 제도는 이전보다 더 많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총소득 기준이 크게 완화되었습니다. 2024년에 이미 4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상향되었고, 올해도 이 소득 기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부양자녀 1명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 공시가격 하락
장려금 신청 자격을 판단할 때는 주택 공시가격이 중요한 요소인데, 최근(2025년) 주택 공시가격이 낮아져 작년보다 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약 18.61% 정도 하락했는데, 올해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더 많은 가구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일정
- 정기 신청 기간: 5월 1일 ~ 5월 31일
- 기한 후 신청 기간: 정기 신청을 놓쳤을 경우, 추가 기간에 신청 가능 (단, 95%만 지급)
만약 정기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다면 기한 후 신고로 11월 말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지급액의 5%가 감액된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결론
- 2025년에는 더 넓어진 소득요건과 주택 공시가격 하락으로 인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 정기신청을 놓쳤다면 기한 후 신청으로도 최대 95%까지 지원받으실 수 있으니, 신청 기한을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혹시 자신의 가구유형이나 소득·재산 기준을 정확히 모르신다면, 국세청 홈택스나 정부24 등 공식 채널에서 모의계산과 신청 자격을 꼭 확인해보세요.
적극적으로 제도를 활용하셔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국세청 상담센터 등을 통해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